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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댄서가 TOP 차지할 기회”..최하위로 시작한 오사카 오죠 갱, 역전 드라마 썼다 '최종 우승'(월드오브스우파)

OSEN

2025.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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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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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막을 내렸다.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널을 앞둔 오사카 오죠 갱 쿄카는 “드디어 스트릿 댄서가 TOP을 차지할 기회가 왔다”라며 기대감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메인 미션은 ‘OST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각 크루는 투표로 선정된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게 되는 것. 첫 번째 무대는 에이지 스쿼드. 에이지 스쿼드는 ‘SASS’에 당첨, 온몸으로 격하게 신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알리야는 “이런 곡 받아서 영광이다. 축하의 날이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넘쳐나는 아이디어로 격한 파이팅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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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대가 공개되었다. 에이지 스쿼드는 ‘월드 오브 스우파’를 겪으며 인상적이었던 순간들을 춤으로 표현했다. 전사로 변신한 이들은 알에이치도쿄와의 탈락 배틀 장면도 센스 있게 재현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기대 이상이다. 모든 팀은 장점, 단점이 있다. 에이지가 무서운 게 방송을 하면서 자기들의 단점을 보완한다. 계속 진화하는 느낌이다. 결국 이 무대가 최고의 무대였다. 창의력. 칼을 빼 와서 던지고 받고. 점수를 매기는 자리였으면 100점을 줬을 것이다. 정말 잘 봤다”라고 평을 내놓았다.

카에아는 “마음이 벅차오른다. 여기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너무 감사하다. 많은 감정이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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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티브. 모티브는 템포가 느린 차분한 곡에 선정되었다. 모두가 “O.M.G”를 외칠 때 리믹스 곡이 등장했고 판타이예는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모티브 멤버들은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엔딩 요정’으로 꼽았다. 말리는 “허니제이와 배틀을 하고 너희한테 가서 에너지를 받았던 순간이다. 완전 멋있었다. 조명을 이용하면 멋있을 것 같다. 연극적으로 연출하자는 것이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본 무대가 펼쳐졌다. 모티브는 걱정과 달리 각 멤버들의 개성과 그루브 넘치는 동작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사위티는 “잘하는 것도 그렇지만 친구들과 이런 유대감. 서로를 향한 사랑이 잘 느껴졌다. 정말 좋은 무대 보여줬다. 저에게 눈에 띄었던 것은 정확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 노력했을지가 느껴졌다”라고 평했다.

박진영은 “‘스우파’에 모티브가 없었다면 방송 자체에 그루브가 없었을 것 같다. 일단 이 곡이 느려서 관객들을 흥분시키기 굉장히 어렵다. 저도 너무 고민했을 것 같았다. 말리, 리더로서 모든 멤버들이 빛날 순간을 주었다. 어떨 때는 정말 강렬하다. 정말 지적이기도 하다. 말리에게 특별히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말리는 “저희를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 저희에게는 정말 의미가 크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렇게 여러 미션들과 도전을 뚫고 이 무대에 서는 게 정말 어렵지만 우리를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크루는 오사카 오죠 갱. 이들은 헬멧을 쓰고 등장해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오사카 오죠 갱은 미션을 거듭하며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굳건한 팬층까지 형성하며 파이널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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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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