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육아일기' 재민이, 벌써 26살…軍 전역 후 "소맥 좋아해" 왕엄마 손호영도 충격 [핫피플]

OSEN

2025.07.22 16:4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god 멤버 윤계상이 ‘틈만나면’에서 ‘국민 아기’ 재민이를 소환하며 추억을 선사했다.

‘god의 육아일기’는 2000년 1월 9일부터 2002년 1월 5일까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 멤버들이 아기 재민이를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11개월이었던 재민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사람들과 있음에도 잘 울지도 않고 애교 있는 성격을 보여주며 ‘국민 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내 최연장자이자 리더 박준형은 ‘왕아빠’, 재민이가 가장 잘 따르는 멤버 손호영은 ‘왕엄마’, 김태우와 윤계상, 데니 안은 각각 오락·목욕, 패션, 잠 등을 담당하며 육아에 힘썼고, 재민이는 방송 내내 프로그램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아기 출연자로는 이례적으로 2만 6천 명의 팬카페 회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하며, 당시 재민이의 회당 출연료는 4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god가 출연하는 방송에서 잠깐씩 소환되며 추억을 안겼던 재민이는 2020년 입대를 했으며, 2022년 3월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 안은 당시 한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시간이 빠른 것 같다. 멤버들 다 같이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god 멤버들이 함께한 예능 '같이 걸을까'에서는 소맥(소주+맥주)을 좋아한다는 사실로 손호영을 충격에 빠뜨린 적도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재민이가 다시 소환된 건 SBS ‘틈만나면’에서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틈만나면’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주연 윤계상, 김요한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god가 데뷔했던 99년도에 제가 태어났다”고 말했고, 놀란 윤계상은 “요한이랑 재민이랑 동갑”이라고 답했다. 김요한은 ‘재민이’를 잘 몰랐지만, 유재석은 “지금으로 치자면 방탄소년단이 육아 예능을 한 거다. god가 천하통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요한은 “저도 (god의) 인기를 안다. 제가 처음 사인을 요청한 연예인이 윤계상이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전국에 ‘계상 부인’이 정말 많았다”며 god는 물론 윤계상의 인기를 언급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오는 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