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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집사' 배우자, 특검 출석…'46억' 행방 조사

중앙일보

2025.07.22 17:37 2025.07.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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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 투자 주체인 신한은행과 경남스틸 관계자를 23일 소환했다.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부당 수익을 얻는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김씨 배우자 정모씨도 특검팀에 출석했다.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와 정씨는 이날 오전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나왔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또 다른 투자 주체인 JB우리캐피탈 관계자가 출석한다.

집사 게이트는 김예성씨가 지분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원)보다 부채(1414억원)가 많은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이 때문에 특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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