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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사업가 집안' 딸은 다르네.."엄마가 명품 막 사줘” 금수저 인증 [핫피플]

OSEN

2025.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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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배우 임수향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7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배우 임수향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임수향이 명품 패딩부터 슈퍼카까지 솔직하고 귀여운 자기 고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임수향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를 통해 첫 단독 예능 도전에 나섰다. “10년 동안 말로만 하던 유튜브”라며 공개한 첫 에피소드에는 그의 일상과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임수향은 집 정리를 고민하던 중 “요즘 ‘이것 때문에 돈줄이 막힌다’는 영상 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뭘 버릴지는 알겠는데, 버렸다가 다시 주워온다”며 정리 실패담도 털어놨다. 옷장에서 꺼낸 건 무려 20년 전 입던 패딩. “이제 안 나오는 블루마린 제품이다. 그때 우리 집이 좀 부자였거든”이라며 유복했던 학창 시절도 살짝 언급했다.

이후에는 차를 타고 서촌으로 외출에 나섰다. “차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라는 제작진 질문에 “2년 넘었다”며 무심하게 답한 임수향. 그런데 주행 거리가 고작 3600km. 제작진이 놀라자 그는 “운동 가는 것도 다 근처다. 차 탈 일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조금만 달려도 너무 빨라. 승차감도 안 좋다"라고 토로하기도. 그러자 제작진이 “그럼 왜 이 차를 사셨어요?”라고 묻자, 임수향은 “허세다”라는 한마디로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도 그는 길을 헤매며 “안국이 어디 있는 거지?”라고 진땀을 빼는가 하면, “유튜브 이렇게 하는 거 맞죠? 완전 예능 찍는 거 같다”며 카페, 소품샵 등을 누비며 해맑은 매력을 뽐냈다.

식사 중에는 “친구들은 다 초·중·고 친구들이고, 제가 연예인이란 생각을 안 한다”며 “그래서 제가 안 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이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불어라 미풍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과거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버지가 부산에서 웨딩홀 사업을 하시고, 오빠 두 명 중 한 명이 중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웨딩홀 규모는) 옛날에는 솔직히 괜찮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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