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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암 말기' 석삼이 공개에 우려 싹둑 "예뻐서 올린 것"

OSEN

2025.07.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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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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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암 말기 진단을 받은 반려견 ‘석삼이’의 근황을 전했다. 팬들의 걱정을 의식한 듯, 직접 밝힌 메시지에는 따뜻한 배려와 깊은 애정이 담겼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석삼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석삼이는 혀를 내밀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효리는 “석삼이 너무 예뻐서 올린 거예요.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함께 남기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앞서 별다른 설명 없이 반려견 사진만 올렸던 이효리.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이효리는 짧지만 단호한 글로 반려견의 근황을 직접 전하며, 석삼이를 향한 걱정을 따뜻하게 다독였다.

이효리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강아지를 떠나보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갑자기 눈물이 날 때가 있다”고 고백하며 석삼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이효리는 다섯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이 중 석삼이는 암 말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송에서 “석삼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먹먹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에서 생활해왔으며, 2023년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을 매입하고 11년 만에 서울 생활을 재개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최근에도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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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이효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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