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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친오빠 기증 신장재수술 앞두고 새 결심 "꿈이 생겼다"

OSEN

2025.07.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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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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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박지연이 새로운 꿈과 도전에 대해 전했다.

박지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봉 패턴 작업 중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러 곡선과 치수, 재단선이 정성스레 그려진 도안 위로 곡자 자가 올려져 있으며,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써 내려간 문구가 눈에 띈다.

해당 문구에는 "꿈이 생겼어요. 언젠가 이루어진다면 내가 만든 옷을 아들이 입고 무대에 서는거 끈기있게 배워봐야지"란 문장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현재 박지연은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투병과 육아,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아들을 향한 꿈과 의지를 담은 다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 독증으로 신장기능이 악화돼 투병생활을 했으며,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안착이 잘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투석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의료진부터 신장 재이식을 권유받고 뇌사자 기증 대기를 신청했으며, 오는 8월 중순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두번째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지연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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