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이 사업 내용과 경험을 발표하고 투자자와 협력 파트너를 만날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는 오는 9월 18일 열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투자 포럼’에서 국제감축사업 경험을 발표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파리협정 6조에 따라 해외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을 하거나, 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다.
이번 포럼은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와 한국표준협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개발사, 컨설팅사, 투자사와 구매사, 유관 기관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기술 동향과 기업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체계 및 추진현황(코트라 김영상 온실가스국제감축팀장) ▶탄소중립 기술개발 동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재설 혁신기술 본부장) 등 강연도 예정됐다.
협회 손영기 상임부회장은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자사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을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giria.or.kr)나 사무국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