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살찐삼촌 이장우' 채널에는 "월클 JYP 조카들과 출구 없는 집밥 7끼 (ft. 김치찜, 치킨, 피자, 라면, 청주, 계란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장우의 집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가온과 정수가 방문했다. 이장우는 두 사람과 시작부터 사케로 낮술을 했고, 그러던 중 두 사람이 주문한 피자와 치킨이 도착했다. 이장우는 "나는 배달 음식으로 돈 진짜 많이 쓴다"고 말했고, 가온은 "저희도 그런것 같다"며 "사실 회사에서 유기농 식단이 공짜로 나온다. 근데 잘 안간다"고 밝혔다.
그는 "뭐랄까 진짜 맛있다 회사 밥이. 유기농 계속 먹다보면 사람이 좀 순해지는 느낌. 락을 할때 그게 안 올라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장우는 "말 잘했네. 이거다. 40살부터 그렇게 살아도 된다. 지금부터 그렇게 살 필요 없다. 지금은 그거 먹어봐야 몸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지금은 이런걸 먹어야 영감 빡 오고 기타 막 키보드 뿌시고 이러는거다. 유기농 먹잖아? 유기농 되는거야. 가서 클래식 해야지 그러면. 라커 만들어놓고 무슨 유기농을 먹여. 그건 아니다. 매운거 더 시켜"라고 소신을 밝히더니 "나 죽냐?"라고 뒤늦게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번째 술병을 꺼내든 이장우는 25도짜리 일본소주를 맛보였다. 이어 사전에 준비해둔 김치찜을 선보였고, "여기에 또 라면 넣어먹어야한다. 맛이 없을수가 없다"라고 면사리까지 넣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OSEN DB.
방대한 양에 가온은 "다 먹을수 있을까?"라고 우려했고, 이장우는 "다 안먹어도 된다. 내일 내가 또 먹어도 된다"고 답했다. 뿐만아니라 이장우는 김치찜을 먹는 두 사람에게 "밥 먹을래? 밥 가져다줄게"라고 밥까지 대접했고, 정수는 "뭔가 맛은 있는데 다 먹은 것 같다"라고 벌써 배가 꽉 찼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장우는 "라면도 할까?"라며 주방으로 향했고, 가온은 "이제부터 천천히 먹어야한다"고 말했다. 정수는 "여기서 페이스조절 안하면 좀이따가 저기 누워야될수도 있다"고 벅참을 호소했고, 이장우는 "금방 꺼진다. 너네 나이때는 돌도 씹어먹는다"고 강조했다.
가온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지만, 이장우는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준 데 이어 "라면 끓여줘? 라면 먹어야지. 라면 안 먹으면 이 집에서 못 나가. 라면 들어가야 이 집에서 나갈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가온은 "배부르다"고 토로했고, 정수는 "여기(김치찜에) 라면 들어가지 않았냐"라고 말했지만, 이장우는 "이건 면. 라면은 장르가 다른거다"라고 선을 그으며 고기라면을 끓였다.
그는 "관리는 언제 하냐. 매일 하지?"라고 물었고, 정수는 "보통은 항상 하는 편인데 아프면 살찐다. 아프면 잘 먹게 되다 보니 살이 찌고 살이찌면 다시 살빼야하니까 살 빼면 다시 아프다. 치팅 데이는 다이어트 할때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치팅데이 할때 형 한번 만나면 되겠다"며 "그러면 그 다음날 닭가슴살이 맛있어질걸?"이라고 말해 두 사람을 긴장케 했다.
한편 이장우는 최근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최근 라이브에서 "곧 웨딩 촬영을 앞두고 있어서 다이어트 중"이라며 "목표는 87kg이다. 지금 몸무게에서 20kg 정도 빼야한다"고 말해 100kg가 훌쩍 넘은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