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6살 여친 총기 살해' 男 배우, 中 연예인 최초 사형 뒤늦게 알려져 [Oh! 차이나]

OSEN

2025.07.23 00: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31살 중국 배우 장이양이 16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에 처했다.

22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이양은 2022년 2월 여자친구를 불러냈지만 이별 통보를 받자 숲에서 숨겨둔 접이식 칼로 기습 공격을 했다. 그가 휘두른 칼에 경동맥, 경정맥, 기관, 식도가 파열됐고 여자친구는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장이양은 여자친구 휴대전화를 훔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범행 당시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살인 흉기와 관련 물품을 저수지에 던졌다. 이후 호텔에서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법정에 선 장이양은 2024년 12월 18일 최종 총살형을 선고 받았다. 이는 중국 연예계 최초로 사형을 선고 받은 사례로 남게 됐다. 각종 매체는 장이양의 총살형은 선고 즉시 사형이 집행됐다고 알렸다.

장이양은 2012년 예능 프로그램 ' 해피 세븐'으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가수로 첫 앨범도 냈고 2019년 신인 남자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이양이 강한 통제욕과 편집증의 소유자라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