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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하계방학 맞아 해외 봉사활동

중앙일보

2025.07.23 01:35 2025.07.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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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2025학년도 하계방학을 맞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문캠퍼스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시아교류협회의 협력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사랑·진리·봉사’라는 명지대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교육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에는 인문캠퍼스 학생 40명과 자연캠퍼스 학생 40명, 총 8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20명씩 4개 팀으로 나뉘어 몽골,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3개국에 파견되었다.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몽골과 라오스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베트남, 7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팀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미술, 체육, 한국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봉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한 시설 보수 및 벽화 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문화공연 및 전통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이예지(법학과 23학번) 학생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몽골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 경험을 잘 간직해 사람들에게 받은 것 이상의 사랑을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몽골 팀장으로 활동한 유예린(중어중문학과 22학번) 학생은 “몽골에서의 10일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인솔한 이명우 명지대 라오스해외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과 라오스 어린이들이 헤어지기 싫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사랑이 싹튼 것 같아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체험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의 한 관계자는 “해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16번 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교육봉사와 심리안정실 조성 프로젝트는 몽골 방송국에서도 직접 취재를 나올 정도로 현지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하며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사랑, 진리, 봉사의 가치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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