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제9회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트레이너 양치승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나혼자 산다' 등으로 대중에 익숙한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양치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거리두기 때문에 헬스장을 잠시 문 닫고 떡볶이를 팔았다가 42일 만에 체육관을 열었다고 자랑했다. 당시 직원들과 함께 체육관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렸는데 KBS 드라마 ‘디어엠’ 촬영장을 방문해 홍보 열정을 불태웠다
양치승은 '디어엠' 주인공인 NCT 재현을 만나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적극 어필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커피차까지 운영하며 드라마에 진심을 더했고 운동신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영광도 얻었다. 그러나 '디어엠'은 이후 편성이 밂려 지난 3월에서야 KBS JOY로 간신히 전파를 탔다.
[사진]OSEN DB.
심징어 양치승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헬스장을 오는 25일부로 폐업하게 됐다. 계약 당시 강남구청 건물이라 안전하다고 들었는데 4년 뒤 퇴거명령이 내려졌다며 전세 사기를 당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양치승은 "전세금 5억 원과 시설비를 포함해 최소 10억 원 이상 손해를 봤다고 밝히며 울컥했지만 현재 회원 환불 절차를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미 2천만 원 규모의 환불을 진행한 그다.
500평 규모 헬스장을 운영하며 건강지킴이로 거듭났지만 불운을 겪고 말았다. 그럼에도 헬스장 폐업 이후 씩씩하게 새 출발할 그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