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푸디스트와 협업해 배송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차량(용차)의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실시간 배송 현황 파악을 통해 용차 운용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조그룹의 계열사인 푸디스트는 전국 6개의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11,000여 개소의 외식, 급식 거래처에 안전하고 정확하게 식자재를 공급하는 B2B 식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물량의 증가와 운행 중 예외 상황에 발생하는 긴급차량(용차) 특성상, 배송 완료 여부나 진행 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출발했다.
위밋모빌리티는 AI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에 배송 차량이 목적지 인근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도착 및 완료 상태가 입력되는 기능을 도입했다. 운전자 조작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배송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앱 설치 여부와 GPS 활성화 상태도 자동 점검되어 관제 정확도가 향상됐다. 시간대별 미완료 배송지 확인 기능도 추가되었다.
식자재 배송에 있어 정확한 배송 관제는 품질 관리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내부 운영 효율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위밋모빌리티 측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으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