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OSEN 취재 결과, 임영웅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은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의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OSEN 취재에 따르면 ‘섬마을 영웅’은 9월 첫 방송된다. 다만 ‘틈만 나면,’의 마지막 방송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섬마을 영웅’의 첫 방송 날짜도 미정이라고. 현재 편성 막바지 단계로 구체적인 첫 방송 날짜를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SBS 측 관계자는 “임영웅 씨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제목, 편성, 첫 방송 날짜 등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사진]OSEN DB.
‘섬마을 영웅’은 임영웅이 찐친들과 아름다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이다. 도시를 떠나 섬으로 간 임영웅이 친구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그간의 속 이야기를 터놓으며 ‘인간 임영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임영웅이 그간 예능 출연을 안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삼시세끼 라이트’에 출연해 차승원과 유해진을 만났고, 2023년에는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격해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또한 지난해 JTBC ‘뭉쳐야 찬다3’에 리턴즈FC의 구단주 겸 선수로 출전해 ‘뭉쳐야 찬다’ 팀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임영웅의 새 예능 ‘섬마을 영웅’은 2023년 공개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2년 만에 방송되는 임영웅의 단독 예능으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임영웅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방영되고 있는 ‘틈만 나면,’의 경우 유재석과 유연석의 케미가 갈수록 더해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스트들과의 토크는 물론, 게임에서도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틈만 나면,’의 경우 현재 시즌3가 방영 중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혹한기, 혹서기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시즌제로 방영되고 있는 만큼 ‘틈만 나면,’은 휴식기를 가진 뒤 시즌4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