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놀뭐'에 이용 당하고 팽 당했다…"편집 당해" 악마의 편집 피해 호소 (그냥이미주)[종합]

[OSEN=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MC 이미주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19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하하와 지식 배틀을 펼친다.

23일 이미주의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이미주, 데블스플랜3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앞서 이미주는 “여러분께 말씀드릴 사실이 있어 이렇게 긴급 편성으로 찾아왔습니다”라며 “이제 저는 그간의 바보 캐릭터를 내려놓고 숨겨왔던 저의 천재 모먼트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깡깡이 미주가 아닌 본캐 이미주로 시작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OSEN DB.

이미주는 유튜브 팀 단톡방에 ‘피디님 데블스플랜 도전해봐도 되나요. 방송에서 깡깡이 모습이 다 콘셉트여서 보여줄 기회 만들기’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PD는 “자신 있으세요?”라고 이미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에 이미주는 ‘믿어줄 사람...’이라며 의기소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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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팀을 만난 이미주는 “제 이미지가 귀엽고 바보 같은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바보 같은 캐릭터가 많이 나왔던 거지 은근히 천재다”라고 어필했다. 이미주는 “편집된 것도 많다. 워래는 맞힌게 많다. 그런데 ‘이거 내보내면 안돼’ 이게 되게 많았다. 하지만 기억 남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기습 구구단 퀴즈도 무사히 넘어간 이미주는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수도 문제마저도 막힘 없었다. 이미주는 “성적은 중하위권이었다. 초등학교 때는 잘했다. 4과목을 봤는데 하나 틀렸었던 적이 있다. 수학 좋아했는데 답이 나오기 때문이었다. 국어도 지금 시험 보면 100점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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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의 레벨 테스트는 계속 됐다. 연예 분야에 자신감을 보인 이미주는 국내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여자 배우에 대해 “나문희 선생님”이라고 오답을 말했고, 현재 미국 대통령 이름에 대해서는 “조 바이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미주는 ‘금일’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경제 분야 문제를 퀴즈를 풀던 중 “주식 프로그램에서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1등을 했다. 그때 돈 벌고 주식 안하고 있다. 아는 순간 꼬라박는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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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벨 테스트를 마친 이미주는 우기, 허영지, 박진주를 자신보다 아래로 봤고, 슬기와 하하는 자신보다 높게 봤다. 이들과 대결을 해보자는 제안에 이미주는 “어떤 깡깡이 분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공부를 해서 퀘스트를 부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사된 대결에서 이미주는 하하, 박진주와 만났고, 양세찬은 전화 통화에서 “그런 똥파리들이랑 엮이지 말라”고 조언해 웃음을 줬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