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배우 송승환은 한진희의 과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첫 연속극 주연이 그 시작이었다. 한진희는 "연속극 드라마가 한 달 짜리였지만 처음 주연을 해봤다. 원래는 노주현이라는 대배우한테 갔는데 한 달 짜리를 하겠나. 안 한다고 하니 한진희한테 온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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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우 박근형을 대신하고 또 장미희와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한진희. 그러나 정작 한진희는 "내 인생에서 제일 불행한 지점"이라고 회상했다.
한진희는 "당시에 CF를 하나밖에 못 했다. 그 이후에 배우 유인촌 같은 친구들이 나오면서 한 명이 10개씩 찍었는데, 우리 때는 1개만 찍어야 했다. 그래서 별로 돈을 못 벌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지점"이라고 털어놔 충격을 더했다.
송승환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맞다. 그 때는 광고 시장이 크지 않았다"라며 거들었고, 한진희는 "난 처음부터 양복 CF를 찍었는데, 이상하게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