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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반말' 논란..강남에 무례한 태도에 누리꾼들 '발끈' 영상보니?

OSEN

2025.07.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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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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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가 예의 없는 언행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사토 타케루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OST 관련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날 강남은 해당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사토 타케루를 직접 초대하며 “국민배우가 지하 스튜디오까지 걸어왔다”고 놀라워했지만, 영상 초반부터 사토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토는 등장과 동시에 강남에게 “아리가또”라며 반말로 인사했고,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1989년생”이라 답했다. 강남이 “1987년생”이라고 하자, 사토는 “그럼 거의 동급생이네”라고 웃으며 반말을 이어갔다. 강남이 “2살 차인데 무슨 동급생이냐”고 당황하자, 사토는 “나는 3월생이라 88년생이랑도 같이 학교 다녔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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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남이 “내 생일은 3월 23일”이라고 하자, 사토는 “난 3월 21일. 내가 형이네”라고 맞받아치며 맞먹는 듯한 언행을 보였다.강남이 “자꾸 맞먹으려고 한다. 꼬마야 잘하자”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넘기려 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관련, 일부 시청자들은 사토의 태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특히 첫 만남에서 반말을 사용하고, 한국 문화에서 민감할 수 있는 ‘나이 서열’을 무시한 듯한 발언, 전반적으로 가벼운 말투 등이 지적됐다. 영상 댓글에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은 무례하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국내 활동하려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토 타케루는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 리메이크판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국내 팬들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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