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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 극적 헤더' 제주, 서울 상대 3-2 승리

OSEN

2025.07.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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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제주가 다시 홈에서 서울을 울렸다.

제주 SK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에서 FC 서울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선제골은 제주가 터트렸다. 전반 37분 유리 조나탄이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야잔 발에 맞고 그대로 골절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여기에 서울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라온 정한민의 크로스를 황도윤이 힐패스로 돌려놓은 것을 조영욱이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터트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주는 김준하 대신 최병욱을 넣었고. 서울은 린가드와 안데르손, 문선만을 동시에 투입했다.

서울이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빼준 것을 박수일의 크로스를 박성훈이 그대로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다시 제주가 따로 잡았다. 최준의 무리한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이 다이렉트로 때려 그대로 2-2 균형을 맞췄다.

양 팀 모두 계속 추가골을 위해서 몰아쳤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임창우가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그대로 제주의 3-2 승리로 매조지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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