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이정진이 오지호와 이종혁을 초대해 성대한 상을 차렸다.
23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세컨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정진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정진은 친한 형들인 오지호와 오지호가 등장했다. 이정진은 “오지호는 모델 활동 때부터 같이 알고 지내서 25년 알고 지냈다. 이종혁은 20~30년 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선도부장과 학생으로 맡았다. 골프도 같이 치고 그런다”라며 두 사람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이정진은 “또 행복한 가정을 꾸린 형들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만난 사람들이라 궁금했다. 이 형들도 갔는데, 결혼을 어떻게 했을가, 궁금했다. 비법이 있을 것 같았다”라며 나름 궁금함을 드러냈다.
이정진보다 형들이지만, 그들은 이정진을 향해 짓궂은 농담을 쉬지 않고 던져댔다. 오지호는 “7년 전에 내 주변에 나이 많고 장가 못 간 이정진이란 배우가 있다고 해서 소개를 해줬는데 어떻게 됐냐”라며 뜬금없이 잘 되지 않은 소개팅을 물어봐 이정진을 당황시켰다.
이어 전복 삼계탕을 끓이는 이정진을 두고 두 형들은 거실에 떨어진 여자 머리카락을 주운 후 “야야, 이거 머리카락 봐. 이거 여자 머리카락 같은데”, “쟤 거짓말하는 거 같은데?”, “나는 ‘(여자친구) 있다’에 손모가지를 건다”라며 웃고 떠들어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