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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TKO패 밴쯔, 205만 채널 삭제...차라리 날 주지" ('라스')[순간포착]

OSEN

2025.07.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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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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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코미디언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의 은퇴를 야기한 격투기 TKO승리의 비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에서는 배우 임원희, 가수 이기찬, 코미디언 이상준과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형빈은 최근 밴쯔와의 격투기 시합에서 불과 1분 대의 TKO 승리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이 경기에 각자의 유튜브 채널 삭제를 걸었던 바. 이로 인해 밴쯔는 구독자 205만 여 명의 밴쯔 채널을 삭제한 뒤 새롭게 채널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윤형빈은 "그때 파이트머니를 1억 원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1년 만에 정식 시합을 한 거였다. 나이도 있고,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은퇴전이라고 선언하고 시합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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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대는 밴쯔라고 205만 먹방 유튜버였는데 중학교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중학교 유도 대표까지 한 친구다. 시합 전까진 불안했다. 저보다 10살 어리고, 운동을 하루에 5시간을 하는 친구다. 다들 '윤형빈 100% 얻어맞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TKO로 이기니까 반응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그맨이다 보니 재미있는 공약 없을까 싶어서 밴쯔는 너튜브 205만명, 저는 구독자 2만명이라 서로 유튜브 채널 걸고 하자고 했다. 웃기지 않나. 그런데 밴쯔가 비장하게 '그 정도 각오 있어야한다'라고 하더라. 결국 진짜 205만 명이 있는 채널을 삭제했다"라며 놀라워 했다. 

윤형빈은 "저는 말렸다. 차라리 삭제 말고 날 달라고 했다.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유세윤이 "윤형빈쯔 어떠냐"라고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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