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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지막 퍼즐’ 72억 내야수, 2타점 적시타 그러나 치명적 실책→비자책 4실점 아쉽네

OSEN

2025.07.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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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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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베테랑 안치홍이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치홍은 23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안치홍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1회 유로결이 좌전 안타, 장규현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인환이 2루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3회 선두타자 유로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장규현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안치홍은 1사 3루에서 포수 땅볼로 아웃돼 타점 기회를 놓쳤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은 초구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화 안치홍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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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수비에서 아쉬웠다. 1회말 포구 실책으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톱타자 류승민의 땅볼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했다. 이후 안치홍은 류현인의 땅볼 타구는 잘 잡아 1루 베이스를 터치해 1사 2루가 됐다. 

한동희, 이재원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윤준호의 3루수 땅볼로 3루에서 선행 주자가 아웃, 1점을 허용하고 2사 1,2루가 됐다. 

김현준의 우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이 됐고, 선발투수 박준영이 강판되고 권민규가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김재상이 볼넷을 얻어 2사 만루가 됐고, 전의산이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상무가 6-2로 역전시켰다. 박준영의 4실점은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상무는 2회 류승민이 권민규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7-2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 박정현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3-7로 추격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화 안치홍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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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올 시즌 1군에서 40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5푼5리 1홈런 11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초반부터 잔부상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들었다. 

안치홍은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손목 부상을 이유로 6월 30일자로 부상자 명단(15일자)에 등재됐다. 이후 계속해서 2군에 머물고 있다. 

7월초 일주일 정도 휴식을 가진 안치홍은 지난 8~9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출장했다.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고 퓨처스리그 첫 경기에 출장했다. 1군 콜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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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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