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상상 그 이상의 중국’ 축구경기 중 선수 아내 모욕한 팬…7일간 구금조치

OSEN

2025.07.23 13: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중국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텐진 타이거스는 21일 벌어진 중국슈퍼리그 17라운드에서 청두를 2-1로 이겼다. 사건은 경기 뒤에 발생했다. 

경기 후 청두선수 웨이스하오가 갑자기 감정이 격해지면서 관중석의 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알고보니 팬이 먼저 웨이스하오의 아내를 모욕했다고 한다. 

중국축구협회는 21일 해당 팬의 공식 징계를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모든 종류의 규정위반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 선수의 가족을 모욕한 것은 프로리그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중국축구협회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 발표했다. 

텐진시 공안국은 해당 팬의 리더 장모우를 7일간 구금해 경기관람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2007년 수원 소속 안정환이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안정환이 관중석에 난입해 아내를 모욕한 팬과 충돌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안정환에게 최고수위 징계 벌금 천만 원이 주어졌지만 팬에게 아무런 징계가 발생하지 않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