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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사모임 '팔공산', 맹장 터져도 회비 낸 이유 "무조건 N분의 1" ('십오야')[핫피플]

OSEN

2025.07.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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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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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정석과 윤경호가 연예계 사모임 '팔공산'의 실체를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측은 앞서 나영석 PD와 조정석, 윤경호가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편집본을 공개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조정석과 윤경호에게 두 사람이 속한 사모임 '팔공산'에 대해 물었다. 조정석은 "1980년생들의 어떤 모임인데 동년배고 또 같은 직업군을 갖고 있으니 같이 알고 지내면 너무 좋지 않을까, 서로 으�X으�X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모임 결성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저희끼리 만나기도 전에 단체 카톡방을 만들었다"라며 "박지환 배우랑 저랑 둘이 같이 이제 개인적으로 이야기 하다가 '강부터 건너?' 이런 얘기를 하고 만나지도 않았는데 카톡방부터 만들어보자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경호는 "조정석 씨가 주도적으로 했다. 1년 동안은 사이버 친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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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구성원으로는 조정석과 윤경호를 비롯해 배우 박지환, 김대명, 진구, 김남길, 양준모, 김성균이 있다고. 나영석 PD는 "확 섞이는 느낌은 아니다. 나이가 같다는 걸 제외하면"이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조정석은 "오프라인 모임 한번 했는데 저만 못 갔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윤경호는 "자기가 만들고 못 왔다"라며 아쉬워했고, 조정석은 "맹장이 터졌잖아"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심지어 조정석이 당시 못 믿는 친구들에게 링거를 꽂은 셀카까지 찍어 보냈다고. 

이에 윤경호는 "1년을 기다렸다 만나니까 기대도 되지만 어색한데 정석이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못 나온다고 하니 8명 완전체에 너무 중요한 사람이 빠진 거였다. 그런데 진짜로 아픈 거였다"라고 미안함을 밝혔다. 

조정석은 "솔직히 너무 아팠는데 영상통화를 했다. 그런데 한 명 한 명 다 하는 거다"라고 폭로했고, 윤경호는 "그러고 나서 '몸조리 잘해' 인사하고 우리끼리 놀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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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조정석은 계산까지 함께 했다. 윤경호는 "거기서 우리끼리 '내가 살게' 이러지 말자고, 껌 한 통을 사도 'N분의 1'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면서 노래방까지 가는데 과자를 사면서도 '정석이한테도 보내?'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N분의 1'로 그냥 보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정석은 "그 게산이 쌓여 있는데 나중에는 웃기지도 않더라. 복강경으로 해서 힘이 없었다"라고 말했고, 윤경호는 "얘가 그걸 또 착실하게 다 보내고 나중에는 장문의 메시지로 '정말 같이 재미있게 놀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음엔 꼭 참석할게'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고 감동했다. 이에 조정석은 "무조건 가야겠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조정석과 윤경호는 새 영화 '좀비딸'에도 함께 출연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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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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