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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절친 이상준 사돈될 뻔..."'오만추2' 보고 사촌 소개팅 연락" ('라스')[핫피플]

OSEN

2025.07.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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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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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이상준이 동료 희극인 박나래와 사돈이 될 뻔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상준이 배우 임원희, 가수 이기찬, 코미디언 윤형빈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상준은 9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한 점으로 이목을 끌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 야심차게 출연했으나 개그코드가 맞지 않아 큰 웃음을 선사하지 못한 일로 인해 자격지심을 갖게 됐다고. 

그는 "제가 자격지심이 있어서 공중파에서 1년 이상 한 분들이랑 연락을 안 한다. 먼저 연락해주면 고마운데 이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면 제가 잘 나가는 친구들한테 붙는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실제 '라디오스타' MC이기도 한 장도연, 유세윤과 먼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그런 이상준이 가족까지 알 정도로 막역한 동료 코미디언은 바로 박나래. 최근 이상준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2(약칭 오만추2)'에서 가수 왁스와의 핑크빛 순애보로 호평받은 바. 이에 박나래의 모친이 이상준에게 직접 연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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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은 "제가 '오만추2'에 나온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 '내 딸하고 결혼해 봐라'라는 반응이 많았고, 직접 SNS에 프로필을 보내주신 분들도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박나래 씨 어머니도 나래랑은 아무리 얘기해도 안 될 것 같으니 나래 사촌 동생 만나보라고 해주셨다. '내가 사위 못 삼아도 가족으로 들이고 싶다'고 말해주렸다. 왜 그렇게 좋아해주시나 여쭤봤더니 얼굴에 귀인이 있어서 놓치기 싫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준은 박나래 모친에게 소개팅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한 뒤 연락 달라며 전화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그 뒤로 박나래 모친에게 연락은 없었다고. 이상준은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그 분이 '오만추'를 안 본 것 같다"라고 자신있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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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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