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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부부관계無" 충격…결국 '이혼 1호' 개그맨 커플 나오나

OSEN

2025.07.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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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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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서 결혼 11년 차 조현민·최설아 부부가 출연, 9년째 스킨십 無, 10년째 관계 無라는 충격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 이혼 1호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모두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조현민·최설아 부부는 “싸운 건 아니다. 그냥 소원해졌다”며 대기실도 따로 쓰고, 침대도 따로 자는 현실을 고백했다.특히 딸마저 “벌칙이 뽀뽀”라고 할 정도로 부부는 스킨십 단절 상태. 무려 9년째였다.

최설아는 “남편과 살이 닿는 게 싫다. 뽀뽀도 안 한 지 오래다. 정신적으로는 사랑하지만, 육체적으로는 힘들다”며 일종의 플라토닉 러브를 언급했다. 하지만 남편 조현민은 “남자로서 사형선고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급기야 조현민은 “1년만 더 지나면 관계 없는 지 10주년이다. 이게 정상인가?”라며 속내를 드러냈고, 이에 최설아는 “이젠 남편이 아니라 친오빠 같다. 관계 생각은 아예 없다. 상담을 받아야 시도할 수 있을 정도”라며 사실상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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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현민은 “가능성은 1%도 없지만 나는 시도할 거다”라고 했고, 최설아는 “앞으로도 가족은 가족이지만, 부부관계는 없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패널들은 “이러다 진짜 이혼 1호 되는 거 아니냐” “친구도 손은 잡는다” “너무 오래 방치됐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조현민은 “스킨십 하나 없이 살아야 한다면 그건 부부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최설아는 “우리는 너무 멀리 왔다. 돌아가기엔 늦었다. 스킨십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내가 시도하면 할수록 이혼에 가까워지는 거냐”는 남편의 말에, 최설아는 “싫다는데 왜 이혼까지 들먹이느냐”며 감정이 격해졌고,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과연 이 부부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제목처럼, 진짜 이혼 1호가 나올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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