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김채연 기자] 가수 조성모가 데뷔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뜬다.
지난 23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조성모가 선배 가수 김장훈을 비롯해 가수 바비킴, 지오디(god) 멤버 손호영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성모, 김장훈, 바비킴, 손호영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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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중에서도 조성모는 데뷔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뜬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이래 무려 27년 만이다. '라디오스타'가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18년째 명맥을 이어오는 장수 예능인 데다가, 다양한 스타들의 재출연으로 사랑받아온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경우다.
조성모는 '투 헤븐(To Heaven)'을 통해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한 이래 '가시나무', '아시나요', '너의 곁으로'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다. 최근 배우 박보검이 진행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한 조성모가 첫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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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출연할 김장훈, 바비킴, 손호영 또한 2000년대 왕성한 활동으로 사랑받은 가수들이다. 김장훈은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원맨쇼'를 진행 중이고, 바비킴은 웹예능 '외노자'로, 손호영은 지오디 활동과 더불어 솔로 활동까지 병행 중인 상황. 이들이 '라디오스타'에서 들려줄 근황도 기대감을 더한다.
'라디오스타'는 4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