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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활동중단 선언 5일만 복귀 “이러다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OSEN

2025.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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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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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정은표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5일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편안했지만, 문득 이대로 멈춰 설까 두려웠다"며 팬들에게 복귀 소식을 전했다.

23일 정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겨우 며칠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왔다”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시간이 더디게 가더니,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고, 결국 SNS도 안 보게 되더라. 그 시간이 좋았다”고 잠시 쉬어갔던 시간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문득 이러다 정말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해본다”며 “거짓 없이, 과장 없이, 원래 하던 대로 계속하겠다. 우리 집이 절대 정답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서 정은표는 가족에 대한 고민과 함께 활동 중단을 알렸던 바 있다. 그는 “아이들이 실수할 때, 나 역시 실수했을 때 부모님은 어땠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지치고 힘들 땐, 내가 이렇게 주저앉으면 내 아내와 아이들은 어떨지를 떠올리게 된다”며 “천천히 가고 싶다. 하루에 하나씩 올리던 피드도 당분간은 어렵겠다. 잠깐 멈췄다 다시 오겠다”고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과 응원을 보냈다. “항상 잘 보고 있다”, “살짝 기다렸다”, “배우님 가정 보고 닮아가려 노력 중이다”, “화목한 가정의 비결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등 따뜻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정지웅은 과거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붕어빵 아들’로 얼굴을 알렸으며,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SNS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진솔하게 공유해 온 정은표는 ‘현실 아빠’, ‘따뜻한 가장’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정은표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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