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션과 함께'에는 "정은표 아들 정지웅, 50kg 다이어트 성공 후! 변화된 모습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정은표와 정지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에 대해 "보시는 분들은 실감을 못하실지도 모르지만 군대 가기 전에 100kg가 넘었다"고 말했고, 정지웅은 "120kg 가까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션은 "오면서 다시 한번 '유퀴즈' 보면서 왔다. 근데 지웅이 어딨지? 하고 찾았다"고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션은 정지웅과 함께 러닝에 나섰다. 제작진은 정지웅에게 "몸도 샤프해졌다. 다부져졌다"고 감탄했고, 정지웅은 "제가 군대 가기 전에 거의 한 120kg까지 찍었었는데 지금 한 73kg, 75kg까지 뺐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션은 "거의 50kg을 뺐네?"라고 깜짝 놀랐다.
정지웅은 "사람 하나 거의 날라갔다. 그래서 아까 '유퀴즈'도 말씀하셨는데 이게 쪄있었을때는 제가 보면서 잘 몰랐는데 빠지고 나서는 옛날 방송들을 못보겠더라. 일단 목표는 60kg까지 계속 감량하는게 목표고 요즘 취미로 클라이밍 하고 있다. 두개 다 약간 몸이 가벼워야 잘 되는 스포츠니까 그래서 일단 목표는 60kg까지 쭉 감량을 하는거다"라고 전했다.
그는 "일주일에 얼마 뛰냐"고 묻자 "군대 있을땐 7일 뛰었는데 아침에 체력 단련때 10km 뛰고 저녁에 10km 뛰었다. 나와서도 어느정도 유지하는게 목표라서 5일씩은 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션은 "군대 갔다와서 빠졌다고 하기는 그렇고 본인이 어떤 의지가 있고 뭔가를 열심히 했기에 이렇게 빠진것 같은데 이유가 있냐"고 궁금해 했고, 정지웅은 "어차피 군대 가는김에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거기서 이루기 제일 좋은게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수색대대배치 받았는데 행정직이어서 힘든 훈련이 있지는 않았는데 행정직이어도 다른 인원들이랑 또같이 체력 수준 맞춰야 휴가를 주는게 있었다. 그리고 뛴 걸음 마일리지라고 250km 뛸때마다 휴가를 하루씩 주는게 있어서 총 1000km 뛰어서 총 4일 최대로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럼 먹을거는 다 먹고?"라고 물었고, 정지웅은 "네. 그렇죠"라고 답했다. 이후 션은 러닝을 끝낸 뒤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도전, 꿈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정지웅은 "음악도 다시 하고 싶고 러닝같은 경우도 하프마라톤도 도전하고 결국 풀코스까지 가게 될것 같다. 이거는 못 끊겠더라. 클라이밍도 그렇고 운동을 좀 더 많이 해보고 싶고 이 몸을 누리고싶다는 느낌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션은 "아마 이걸 잘 유지해서 60kg까지 가면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상쾌함이 완전히 다를거다"라고 말했고, 정지웅은 "군대 가기 전에는 일상생활 하면서도 무기력한게 있었다. 살이 확 빠지니까 똑같은걸 하는데도 너무 느낌이 다르더라.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그리고 복학하면 또 공부열심히 하고 딱 그정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