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나성영락교회, 2025년 장학금 수혜자 발표…신학교 유학생·사역자 포함

Los Angeles

2025.07.23 17:31 2025.07.23 17:3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나성영락교회

나성영락교회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는 2025년도 장학금 수혜자 명단을 발표했다.
 
장학선발위원회는 이번 장학 사역을 통해 신앙과 학업에 성실히 임한 학생들과 복음 사역에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그 결실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83명에게 총 18만2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수혜자에는 신학대학원생, 일반 대학원생, 대학생뿐만 아니라, 미국 내 한인 및 다인종 커뮤니티 교회에서 사역 중인 한인 목회자들, 그리고 미국 신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들도 포함되었다.
 
특히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신앙과 봉사로 섬기던 성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신학교에 진학한 사례들도 다수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1982년 출범한 나성영락교회 장학회는 지금까지 수많은 수혜자를 배출해 왔으며, 이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영적 사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장학선발위원회는 "학생들의 묵묵한 수고와 공동체를 향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신실하게 나아가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성영락교회는 오는 7월 27일(주일)을 '장학주일'로 정하고, 오전 9시 본당에서 드려지는 제2부 예배 중에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기부자, 수혜자, 장학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 예배는 장학 사역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기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와 장학헌금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나성영락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나라와 사람들을 세워가는 사명을 이어가며, 믿음과 비전을 갖춘 크리스천 인재들이 교회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역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