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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가 손흥민을 강력히 원해..."이적시장 시작 직후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

OSEN

2025.07.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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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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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강력한 영입 시도에 직면했다. LA FC는 2025시즌 후반기를 위해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AS)'는 24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폴 테노리오 기자의 정보를 인용하며,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토트넘 홋스퍼의 숙련된 왼쪽 측면 공격수 손흥민 영입에 모든 것을 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LA는 손흥민을 북미 최고 리그의 남은 시즌과 그 이후 몇 년 동안 팀에 합류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보도에 따르면, LA는 다가오는 몇 주 안에 토트넘의 상징적인 7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고 있으며, 북미 리그의 두 번째 이적 시장이 현지 시간으로 7월 24일에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매체의 정보는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며 LA는 손흥민을 로스앤젤레스로 데려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2025년에는 케인 없이 UEFA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며 프로 경력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스는 토마스 프랭크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손흥민 이적이 더 쉬워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24일 "한 소식통은 아직 해결책을 향한 진전은 없지만, 논의는 계속되며 LA는 손흥민이 2025시즌 잔여 기간 및 그 이후에도 팀에 합류하도록 설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MLS 여름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7월 24일 개방돼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서 '정규 주전' 역할에서 다소 밀려난 듯한 인상을 주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말했으며 , '선수가 오랜 기간 한 클럽에 있었다면, 항상 클럽이 결정을 내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라고 알렸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LA의 홈 시장에서도 막대한 상업적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됐다.

매체는 "LA는 올리비에 지루와의 계약을 상호 해지하면서 현재 두 명의 지명 선수(DP)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만약 손흥민이 LA에 합류한다면, 그는 오랜 토트넘 동료였던 위고 요리스와 재회하게 된다. 요리스는 지난 2024년 LA에 입단하여 지난 시즌 반 이상 동안 리그 52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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