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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전체적 경기력 떨어져, 자신감도 낮아져"

OSEN

2025.07.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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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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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LCK컵 우승과 퍼스트 스탠드 우승까지 승승장구하면서 치고 올라왔던 당시와 비교하면 현 시점의 경기력이 성에 찰리 없었다. 최인규 감독은 한화생명의 현 주소를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젠지저 패인을 분석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3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시즌 5패(14승 득실 +18)째를 당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최인규 한화생명 감독은 "0-2로 패해 아쉽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지난 대회들에 비해 떨어진 것 같아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재정비를 잘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덧붙여 최 감독은 "경기 흐름상 우리가 상대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해 나오는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계속 대치만 하다가 손해를 보는 장면들이나, 2세트 같은 경우 인원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싸움을 하면서 손해 보는 부분들이 많았다. 교전에서 계속 실수가 나오는 점이 아쉬었다"라고 패인에 대한 추가적인 이유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최인규 감독은 "연패를 내리 하면서 세트 승을 많이 못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계속 지면서 티어 정리나 정확한 데이터에 대해 갈피를 잘 못 잡았던 것 같다. 인게임적으로도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 판단하는 부분에서도 소극적이게 되면서 크고 작은 이득들을 많이 놓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잃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현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뜻을 밝혓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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