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김경화가 첫째의 수술 등으로 인해 여름 휴가를 취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4일 김경화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뜻하지 않게 병원 생활 중입니다. 시원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경화는 자신이 다친 게 아닌 누군가가 다쳐 병원에서 보호자로서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뜻하지 않게’라는 부분에서 김경화가 갑자기 마주한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경화 SNS
이에 김경화는 “방콕에 있어야 할 때인데 진짜 방(에)콕 병실에 콕 하는 중입니다. 첫째가 운동하가다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처음엔 어질어질 정신이 하나도 없더니, 이젠 눈물의 시기도 후회의 시기도 아쉬움의 시기도 지나보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만한 게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 진짜 더 최악으로 다친 케이스를 많이 봐서 감사하다, 진짜 다행이다 하고 싶지만 이 마음이 너무 잠깐이고 볼 때마다 짠하고 아깝고 그래요. 저희 가족 중 가장 뽀얀 피부를 가진 첫째라 마지막으로 데이트 한 날 사진 보는데 더 맴찐. 희안하게도 올 여름은 둘째 기말고사 때 깁스해서 고생 좀 했는데 첫째가 바로 사고 나고 여름 휴가 취소하고. 올 여름은 건강하게만 안전하게만 보내자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화 SNS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김경화는 수술을 한 상태로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첫째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다치기 전 첫째 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