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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직야구장에 ‘관중 쉼터’ 조성…폭염 속 안전·관람 편의 강화

OSEN

2025.07.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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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하반기 홈경기 시작을 앞두고 관중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구단은 7월 25일부터 사직야구장 1루측 기존 에어바운스존 자리에 야외 관중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팬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한 조치다.

이번 쉼터는 부산의 바닷가 모래사장을 모티브로 베이지 컬러 바닥과 나무 프레임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휴식 공간을 구현했다. 전동 차양막, 야외용 냉방 기기, 방염·방수 소재 등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는 부산시와 함께 폭염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혹서기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구장 더위 쉼터 운영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하반기 중 그늘막 쉼터 3곳을 추가 설치하고, 관중에게 쿨링 용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람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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