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때문에 요즘 매일 회사에 출근하는 임수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1.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해봅니다. 2. 어깨가 찌뿌둥합니다. 집에 가고 싶습니다. 3.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눈치를 봅니다. 4. 회사창고를 뒤적거려봅니다. 5. 귀여운 것을 찾았습니다...7. 도망가야겠습니다 8. 여유로운척 자리를 뜹니다 9. 들키지 않아야할텐데요.” 등 현실감 가득한 ‘회사 출근 체험기’를 항목별로 유머 있게 풀어내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OSEN DB.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넉넉한 점퍼에 청 반바지, 볼캡을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사무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박스를 뒤적이며 “뭐 훔쳐갈 게 없나…”라고 적힌 사진, “찾았다”라는 멘트와 함께 환하게 웃는 컷 등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마지막에는 “자 저는 이제 본업하러 가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을 떠나는 뒷모습까지 담아 임수향 특유의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짱구 수향 모먼트ㅋㅋ”, “이렇게 예쁜 직원 있으면 회사 출근하고 싶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수향은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