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기술훈련' LG 홈런 1위, 복귀 1주일 미루어졌다...염갈량 "최대한 안전하게 검진 한 번 더" [오!쎈 광주]

OSEN

2025.07.24 02: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LG 오스틴 딘./OSEN DB

LG 오스틴 딘./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1주일 더 늦는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의 복귀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어제 검진을 했는데 다음주 수요일쯤 한 번 더 검진한다.  트레이닝 파트의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1주일 더 미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게 해야 한다. 다다음주초면 1군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예정대로  4주를 꽉 채우고 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8월5일 두산전부터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스틴은 티배팅과 배팅훈련 등 기술훈련에 돌입했다. 염 감독은 전날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점검해보고 주말 실전도 고려해보겠다. 빠르면 다음주초, 늦어도 다음주말이면 복귀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23일 검진결과는 문제가 없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부상 재발이면 바로 시즌이 끝나는 위험성을 고려한 선택이다.  

오스틴은 지난 2일 옆구리 통증으로 사직 롯데전에 결장했다. 검진결과 내복사근 미세손상 판정이었다. 당시 최대 4주 정도 잡았다. 회복속도가 빨라 1주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였으나 예정대로 4주를 채우게 됐다. 

올해 타율 2할7푼2리 20홈런 53타점 52득점 OPS .912를 기록했다. 작년 3할-30홈런-100타점의 괴물모드는 아니었지만 팀내 홈런 1위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부진했던 LG 타선은 광주 경기에서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4번타자 문보경과 박해민이 이틀연속 홈런을 날리며 연승을 이끌었다. 오스틴이 복귀하면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