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한때 단발머리 유행을 이끌며 ‘단발병 유발자’로 불렸던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 최근 긴 머리를 기르고 더욱 우아해진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성은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의 운동 메이트, 내 절친 쑤”라는 글과 함께 박수진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것으로, 거울에 비친 박수진은 블랙 운동복 차림에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 마치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몸매와 단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선과 청순한 미모는 여전했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이돌 비주얼’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발레리나인 줄 알았어요” “단발도 찰떡이었는데 긴 머리는 여신이네”ㅍ“연예계 떠난 게 아깝다”“진짜 동안이네요. 애 엄마 맞나요?”라며 새삼 놀라운 반응. 세월을 빗겨간 그녀의 미모에 감탄이 연신 나오고 있다.
박수진과 김성은은 과거 Olive 예능 테이스티로드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지금까지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운동 메이트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연예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으며, 2022년 하와이 이주 소식이 전해지며 사실상 은퇴 상태로 알려져 있다. 공식 활동은 없지만, 김성은의 SNS를 통해 가끔씩 전해지는 근황만으로도 여전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