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한화 폰세가 더그아웃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5.07.2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루 두산 김재환이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07.2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승용,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한화 박상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믿었던 한화 불펜이 어깨 뭉침 증세로 6이닝 70구 만에 교체된 에이스의 시즌 13번째 승리를 불발시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홈런타자 김재환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역전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0-1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역전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박상원의 4구째 바깥쪽 높게 형성된 직구(149km)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9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닷새 만에 나온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17번째 10시즌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개인 통산 273홈런을 달성하며 김동주가 보유하고 있던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김동주는 1602경기 6508타석째 273번째 홈런을 쳤고, 김재환은 1466경기 5848타석 만에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에이스 폰세는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70구 역투와 함께 시즌 13승 요건을 갖추고 바통을 넘겼지만, 불펜 방황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폰세는 우측 어깨 근육 뭉침 증세로 70구에도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다. 한화 관계자는 "다음 등판에 영향 없는 수준의 부상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