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수홍은 자신의 SNS에 “하루야 ‘슈돌’(슈퍼맨이 돌아왔다) 데뷔를 축하해. 잘생겨서 최고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딸 재이 양과 심형탁·사야 부부의 아들 하루 군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두 아이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옷자락을 만지거나 속삭이듯 얼굴을 가까이 하며 교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바닥에 함께 엎드려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장면도 포착됐다. 풍성한 머리숱의 ‘사자머리 아기’ 하루 군과 리본을 단 재이 양의 앙증맞은 케미는 마치 아동복 브랜드 화보를 연상케 한다.
특히 하루 군은 최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생후 6개월, 9.9kg의 ‘자이언트 베이비’로 등장한 그는 풍성한 머리카락과 천사 같은 미소, 토실토실한 뒤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빠 심형탁은 방송에서 “아내는 내가 다시 숨 쉴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라며 “내 삶의 이유가 된 하루라는 선물을 줬다”고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심형탁은 2023년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해 올해 1월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박수홍도 2022년 김다예와 결혼해 지난해 딸 재이를 얻었으며, 두 가족 모두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귀엽게 마주한 두 아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사돈 맺자”, “아동모델 커플 데뷔?” 등 반응을 보이며 흐뭇해하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