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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4번 달고 뛴다!’ 주급만 5억 원 래시포드, 한국에서 데뷔전 치른다

OSEN

2025.07.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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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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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7,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한국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4일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부터 래시포드를 1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3500만 유로(약 564억 원)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시절 계약한 주급이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331만 원)에 달한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주급 15% 삭감에 동의했다. 그럼에도 래시포드는 여전히 주급 27만 6250만 파운드(약 5억 1279만 원)를 받는 셈이다. 

BBC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 전액을 부담한다. 맨유는 12개월 간 약 1400만~1500만 파운드(약 260억~278억 원) 임금 부담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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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스 출신인 래시포드는 2016년 데뷔 후 426경기에서 138골을 넣었다. 메이저 트로피 5개를 획득했다. 10번을 달고 맨유의 미래로 불린 그는 몰락도 빨랐다. 그는 2023-2024시즌 43경기 8골에 그쳤다. 

불화설까지 휩싸인 래시포드는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아스톤 빌라로 6개월 임대됐다. 9번을 달고 뛰었지만 활약은 형편없었다. 그는 10경기 2골에 그쳤다.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는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고 상금을 받는 빅클럽이다.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 가족 같은 곳에서 좋은 기량을 뽐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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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한국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27일 비셀고베와 일본투어가 전격 취소됐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래시포드의 데뷔전이 될지 관심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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