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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매직 대반격 시작! NC 3연전 싹쓸이로 4위 등극!..."배제성 자기 역할 잘했다" [오!쎈 창원]

OSEN

2025.07.24 07:10 2025.07.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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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5-4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4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5-4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4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면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이강철 감독 이끄는 KT 위즈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 원정 3연전 싹쓸이에 성공하면서 시즌 성적 48승 44패 4무를 마크했다. 같은 시각 LG에 0-8로 완패를 당하며 반대로 스윕패를 당한 KIA(46승 43패 3무)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선의 도움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올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이후 첫 선발승이다. 이날 이전 가장 최근 선발승은 2023년 9월 21일 롯데전(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이었다. 672일 만의 선발승이었다. 

타선은 1회 4득점의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의 우선상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강백호가 투수 땅볼을 때렸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이후 안현민의 좌전안타, 이정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장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 허경민의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NC의 중계플레이 때 홈 송구가 악송구가 되면서 1사 2,3루 기회가 계속됐고 김상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뽑았다. 5회 김상수의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낸 KT.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선수들이 NC 다이노스에 5-4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4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KT는 배제성이 선발 출전했다. KT 위즈 선수들이 NC 다이노스에 5-4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4 / [email protected]


그러나 앞서 2경기 동안 힘을 비축한 불펜진이 대거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중후반 NC가 맹추격 해왔지만 원상현(1이닝 무실점) 손동현(1이닝 2피안타 1실점) 우규민(1이닝 무실점) 박영현(1이닝 무실점)의 활약으로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타선에서는 장성구가 4타수 2안타 1타점,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 김상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안현민도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좋은 피칭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주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배제성은 “오늘 긴 이닝을 끌고가려는 욕심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아쉽다. 선두 타자 출루가 많았지만 최소 실점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5이닝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라며 “1회부터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준 부분도 심적으로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올 시즌 QS를 욕심내기보다 한 이닝씩 막아내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등판을 거듭할수록 이닝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서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타선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1회부터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민혁의 3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타점과 베테랑들의 연속 안타로 빅 이닝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상수가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4위로 도약한 KT는 수원으로 이동해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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