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구해줘! 홈즈’에서 방송인 지석진이 남다른 이사 경력과 부동산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맨 지석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조지아로 글로벌 임장을 떠난 복팀장 박나래를 대신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홈즈’를 사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나는 내가 안 나오는 프로그램은 잘 안 본다”고 솔직하게 밝혀 코디들의 핀잔을 받기도 했다. 이어 “지금은 처음이라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강뷰 대형 평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석진은 이날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며 “결혼 후 이사만 13번을 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집에 들어와 로드뷰로 부동산 시세를 체크하는 게 루틴”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이 ‘수유동 토박이’임을 밝히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결혼 전까지 수유동에 살았다. 수유동을 아직도 ‘수유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예전 고양군 수유리 시절의 명칭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950년대 서울로 편입됐지만, 여전히 사람들 입에선 ‘수유리’란 이름이 익숙한 듯하다”며 토박이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