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같았다”…황정음이 전한 하와이 근황에 이어, 김성은 통해 ‘한국 포착?’ 박수진 근황에 팬들 술렁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박수진을 향한 관심이 다시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한동안 하와이에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던 가운데, 최근 절친 김성은의 SNS를 통해 국내에서 포착된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 아유미, 육혜승이 20여 년 만에 재회해 ‘불타는 신년회’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23년을 함께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전화하면 바로 모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감동”이라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전했다.
특히 완전체가 아니었던 점에 대해 아유미는 “수진이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해외에 있기도 하고…”라며 아쉬움을 내비쳤고, 황정음은 “하와이에서 애들 키우며 잘 살고 있다”고 박수진의 근황을 대신 전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황정음은 이어 “이번에 하와이 가서 수진이 보고 왔는데… 고등학생 같았다. 너무 예쁘게 잘 살고 있다. 그냥 아기 엄마다. 한국 오면 같이 보자고 했다”며 박수진의 ‘동안 비주얼’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렇듯 멤버들의 진심 어린 그리움 속 박수진의 근황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성은의 SNS를 통해 박수진의 ‘현재 모습’이 공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OSEN DB.
김성은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의 운동 메이트, 내 절친 쑤”라는 글과 함께 박수진과 함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운동 중인 모습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박수진은 긴 머리에 블랙 운동복을 입고,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몸매와 여전한 청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발레리나 같은 우아한 분위기에 “진짜 고등학생인 줄”, “아이돌 시절 그대로”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하와이 아니고 한국 온 건가요?”, “김성은이 하와이에 간 건가요?”, “소식 너무 뜸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다”, “진짜 동안 실화냐… 고등학생 같다는 말이 과장이 아님” 이라며 반가움과 놀라움을 함께 드러냈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둘째 출산 당시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이용 특혜 의혹과 면회 논란 등에 휘말리며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고,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마지막 방송은 2016년 방영된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였다.
2022년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근 연세의료원 측은 배용준이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해 30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비록 공식 활동은 없지만, 멤버들과 팬들이 한결같이 그리워하는 박수진. 황정음이 전한 ‘하와이 고등학생 미모’에 이어, 김성은이 전한 ‘국내 포착 근황’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