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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들갑 "브라질 초특급 유망주 일본으로 신혼여행 왔다!"... SNS 사진에 들썩
OSEN
2025.07.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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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드릭 소셜 미디어 계정
[사진] 엔드릭 소셜 미디어 계정
[OSEN=노진주 기자] '브라질 특급 유망주' 엔드릭(19, 레알 마드리드)이 아내와 일본을 방문했다. 신혼여행 성격이 짙은 가운데 일본에선 그의 방문을 신기해하는 분위기다.
'축구 천재’로 불리는 엔드릭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일본에서 아내와 여행을 즐기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당시 17세이던 2023년 9월 엔드릭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브리엘리 미란다와 법적으로 결혼했다. 하객 없이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던 둘은 2024년 9월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정식으로 부부가 됐음을 다시 한번 알렸다.
엔드릭은 2023 11월 17일 콜롬비아(1-2 브라질 패)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5차전을 통해 브라질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 브라질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그에게 기회가 왔다. 엔드릭은 1993년 ‘전설’ 호나우두(17세 186일) 이후 최연소 나이(17세 118일)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로 기록됐다.
시기상으로 엔드릭은 조용히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한 뒤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펼친 것이다.
[사진] 엔드릭 소셜 미디어 계정
그는 2024년 3월 24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에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무려 결승골을 뽑아내며 브라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17세246일 나이로 브라질 대표팀에서 골맛은 본 엔드릭은 펠레(16세8개월14일), 에두(16세10개월2일), 호나우두(17세7개월12일)에 이어 역대 브라질 대표팀 최연소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그는 웸블리 스타디움 역대 최연소 득점자이기도 하다.
엔드릭은 2023년 겨울 옵션을 포함한 6000만 유로(약 853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2024년 여름 만 18세가 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갔다. 그러나 지난 시즌 라리가 22경기에 나서 1골 1도움, 다소 기대 이하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엔드릭 소셜 미디어 계정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엔드릭이 아내와 일본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유망주가 일본을 방문한 데에 대해 일본 언론을 흥분하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4살 연상인 패션모델 가브리엘리 미란다와 엔드릭은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다정하게 붙어 있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개했다"라며 "정말 일본에 온 것인가?"라며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행복 넘치는 두 사람이 일본에서 보여준 다정한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노진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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