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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 터졌다’ 72억 FA, 멀티 히트 3타점→퓨처스 4할 타율…1위 한화 지원군 될까

OSEN

2025.07.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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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베테랑 안치홍이 퓨처스리그에서 점점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디.

안치홍은 24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북부리그 1위 한화는 남부리그 1위 상무에 11-5로 크게 승리했다. 

상무가 1회말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류승민, 류현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한동희의 유격수 땅볼, 이재원의 삼진으로 2사 1,3루가 됐다. 김현준의 1타점 적시타, 전의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2회 1사 후 박정현의 볼넷, 정민규의 안타로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유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한경빈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유로결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고, 임종찬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3-2로 역전시켰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던 안치홍이 5구째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상언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스코어는 5-2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 선두타자 임종찬이 바뀐 투수 김영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6-2로 달아났다. 

이후 안치홍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상언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후 정민규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가 됐다. 한지윤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 7-2를 만들었다. 

한화는 5회 1사 후 유로결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은 2볼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9-2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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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5회말 이재원이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6회 수비 때 한동희, 이재원, 류현인, 류승민 등 주전 6명을 모두 교체시켰다.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하며 이날 경기를 사실상 포기했다. 

한화는 6회 2점을 더 보태 11-3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안치홍은 7회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치홍은 지난 1일 손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23~2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8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타율 4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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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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