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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활동중단 6년만에 근황 “1700만원 자전거 취미”[핫피플]

OSEN

2025.07.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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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52)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가수 김건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52)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가수 김건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건모가 6년째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이름이 방송인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정준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를 통해 ‘무도런 이후 탄력받아 자전거 라이딩까지 도전하는 운동유튜버 정준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자전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자전거 전문점을 찾은 정준하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정준하는 “이 자전거를 산 지 10년이 넘었다”고 말하며 자전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백화점에서 봤던 모델이 단종됐는데, 이곳에 있다고 해서 일부러 분당까지 왔다”며 자전거 구매 목적을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정준하의 시선을 사로잡은 자전거 한 대가 있었다. 매끈한 외관에 “되게 예쁘다”며 감탄하던 그에게, 매장 직원은 “이건 김건모 자전거로 유명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정준하는 놀란 눈치로 “얼마냐”고 묻자, 직원은 “1700만원”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직원은 “전 세계 100대, 혹은 191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로 희소성이 있다”고 덧붙였고, 정준하는 “이게?”라며 말을 더듬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는 자전거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대중 앞에서 언급된 것은 오랜만이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며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유흥업소 종업원 A씨는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고, 김건모는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격 하차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소 2년 만인 2021년 11월 김건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항고했으나 2022년 6월 기각됐고, 이후 재정신청까지 제기했지만 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김건모는 법적 혐의를 벗었지만, 그 여파로 방송 복귀는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김건모는 2020년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했으나, 약 2년 8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건모의 이름이 고가 자전거를 통해 뜻밖에 언급되면서,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의 관심도 다시금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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