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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메시와 뛰어보고 싶지 않아?” LAFC, 손흥민 영입에 진심이다

OSEN

2025.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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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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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SON, 메시와 뛰어보고 싶지 않아?”

손흥민(33, 토트넘)의 미국행은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까. 

‘디 어슬레틱’ 폴 테노리오 기자는 24일 “LAFC가 여전히 강하게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종결정은 토트넘과 손흥민이 내릴 것이다. LAFC는 외국선수 자리를 비워두고 여전히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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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영국과 사우디에 비하면 많은 돈을 줄 수 없다. 다만 수준 높은 선수들과 뛰길 원하는 손흥민에게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바로 메시의 존재다. LAFC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시즌 최소 두 번의 맞대결 기회가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뛰었던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제안이다. 

커리어의 말년을 준비하는 손흥민도 은퇴 후 삶을 생각해야 한다. 평소 의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있는 손흥민이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디 어슬레틱’은 “LA는 손흥민이 말년을 보내기에 나쁘지 않은 장소다. LA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런던보다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직항 비행시간도 짧아 대표팀에 언제든지 갈 수 있다. 손흥민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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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손흥민 영입에 진심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80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FC의 역대최고 이적료는 1100만 달러(약 151억 원)였다. 토트넘의 요구에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하면 또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다. LA는 미국에서 한국인 커뮤니티가 가장 크다. 손흥민을 영입하면 한국인들에게는 흥행이 보증수표다. 과거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류현진이 뛰었을 때 많은 한국팬들이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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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에서도 유니폼 판매 1위를 놓치지 않는 스타다. LA에는 동양인 외에도 히스패닉 등 축구를 즐기는 인구가 많다. LAFC는 머천다이즈 등 손흥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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