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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출동→돌반지 실종 범인=남편..거짓 판정에 “기억 안나” (‘이혼숙려캠프’)

OSEN

2025.07.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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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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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혼숙려캠프’ 드디어 ‘팔랑귀 부부’ 자녀의 돌반지 실종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3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앞서 팔랑귀 부부는 아내가 벌인 일로 인해 채무 1억 빚을 지게 된 사실을 밝혔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 몰래 친모에게 받은 금목걸이 세트 예물부터 다이아 결혼 반지, 커플링, 진주 귀걸이 등 다양한 고가의 물품들을 팔았다고. 이에 남편은 약 400만 원 가량의 없어진 돌반지 총 7.5돈 역시 아내가 훔쳐갔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반지 실종으로 인해 국과수까지 다녀갔다며 남편은 “지문 감식한다고 (왔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과학 수사대가 와서 지문 채취를 했다. 2시간 동안. 근데 결국 수사가 종결됐다. 지문이 남편과 제 거만 나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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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다 훔치지 않았다고 주장해 여전히 미제로 남은 상황. 가장 먼저 아내의 심리 생리 검사가 공개됐다. 아내는 ‘당신은 돌반지를 가져간 범인입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판정불가가 나왔다.

서장훈은 “저희가 지금까지 1년 넘게 하면서 판정불가가 오늘까지 3번 나왔다. 굉장히 흔하지 않은데 판정불가 대답할 때 호흡과 혈압이 살짝 흔들렸으나 진실로 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판정 불가가 나왔다. 이러면 의심이 계속 될텐데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애매한 결과에 남편은 “좀 아리송했다. 진실이면 더 좋은거겠지만 판정검사 나올 때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내 역시 “범인이라고 한 게 너무 짜증나서 검사할 때 욱했다. 진짜 왜 판정 불가. 내가 진실로 나와야 내가 큰소리 뻥뻥 치고 다음 남편 결과를 기다릴텐데 찝찝하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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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반지 실종 사건에 관련돼 반전이 일어났다. 남편은 ‘돌반지 몰래 빼돌리고 모른 척 하냐’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거짓이라고 판명났다.

전문가는 “증상이 4개가 다 나왔다”라며 확실한 거짓이라고 했고, 남편은 “전 기억이 진짜 하나도 없다. 항상 아내가 저에게 ‘네가 가져갔지’ 이렇게 이야기하니 스스로 세뇌가 됐다. ‘내가 가져갔나’하고 집도 찾아 봤다”라고 해명했다.

배신감이 큰 아내는 “내가 훔쳐갈 까봐 숨겨놓은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남편은 “기억 안난다”라고 주장하다 이내 “잘 찾아보겠다”리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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