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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조혜련까지" 지석진 피해자 속출 맞았다..'부동산계 마이너스의 손' (홈즈)

OSEN

2025.07.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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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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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때문에 집 샀다가 망했다”… 조혜련·나영석 피해자 속출?

[OSEN=김수형 기자]  ‘부동산계 마이너스의 손’ 지석진, 임장 실패 썰을 대방출했다. 특히 피해자가 속출(?)한 것을 인정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지석진이 ‘부동산계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불명예(?) 별명을 인정하며, 연예계 곳곳에서 속출한 ‘지석진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실제 지석진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강뷰 대형 평수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자칭 ‘부동산 덕후’. “결혼 후 이사만 13번, 하루 일과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부동산 시세 체크”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과거 실패담이 줄줄이 소환되며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양세찬은 “지석진 형 반대로만 하면 부동산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고 폭로했고, 이에 지석진도 “맞다”며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개그우먼 조혜련은 앞서 방송에서도 “나는 지석진 피해자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1999년, 당시 다이어트 비디오 수익금 1억 8,800만원으로 아파트를 샀지만, 1년 만에 1억 원이 하락했다고. “지석진 오빠 말 듣고 샀는데… 그냥 안 샀으면 됐는데!”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나영석 PD도 피해자로 등판. 과거 지석진의 설득으로 마포 아현동의 낡은 빌라를 8,500만원에 구매했지만, 재개발은 감감무소식. 나영석은 “형이 ‘저런 거 사야 한다’며 맨날 차 태워서 부동산 투어 시켰다. 그 형 말 듣고 산 건데… 결국 3년 뒤 겨우 제값에 팔았다”고 회상했다.“형 말 들은 사람 중 돈 번 사람 못 봤다”는 말에, 지석진은 “그래도 안 팔았으면 지금 GS자이 됐을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지석진은 윤정수에게 경매로 넘어간 청담 아파트를 사며 “세입자가 마담이었다”고 밝혀 또 한 번 이슈가 된 바 있다. 시세는 결국 5억 9천에서 30억으로 뛰었다고.

연예계 대표 ‘부동산 실패 리더’ 지석진, 하지만 그 실패담이 오히려 웃음과 공감으로 다가오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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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OSEN DB, 구해줘홈즈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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