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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 23기 옥순과 기묘한 신경전→골반 플러팅까지('나솔사계')

OSEN

2025.07.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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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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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4기 옥순의 명성은 전혀 바래지 않았다.

2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솔로 민박을 찾아온 23기 옥순, 23기 순자, 11기 영숙, 25기 옥순, 24기 옥순, 26기 순자가 등장했다. 옥순 아니면 순자란 이름이 겹치는 탓에 남성 출연자들은 헷갈려했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인물만 모였다는 뜻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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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순자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첼리스트로, 단아한 외모로 본편 당시 25기 영호를 바랐음에도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26기 순자는 “혼자 직진했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때는 추웠는데 오늘 날씨는 뭐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라면서 “이상형요? 그냥 남자면 된다. 연락이 여자들한테밖에 안 온다. 입은 옷이 어디 거냐, 이런 질문이다”라며 “이번에는 최종 커플이 꼭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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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옥순은 긴 머리카락으로 등장했다. 단발의 차분한 플루리스트였던 그는 머리카락을 붙이는 등 변신을 꾀했다. 25기 옥순은 “25기 영호와 광수를 몇 번씩 만나 봤는데, 인연이 잘 되지 않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좋은 에너지 많이 충전해서 왔다”라며 당시 구애를 받았으나 이후 연락을 해 본 결과 그들과 잘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단발로 변신한 23기 옥순은 비바람이 쳐도 상큼했다. 그러나 조금은 지친 눈빛이었다. 23기 옥순은 “방송 후 에너지를 많이 썼는지 약간 혼자 있고 싶더라.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 이대로는 연애랑 담을 쌓고 살겠다 싶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변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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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은 등장부터 데프콘과 경리 그리고 윤보미를 비명 지르게 했다. 데프콘은 “여왕님이다. 프로 플러팅, 24기 옥순이다”라고 말했다.

본편 당시 24기 옥순은 등장 당시 “남자면 무조건 나를 좋아하겠지, 이런 생각이 있다”, "별이 왜 빛나는 줄 알아? 내가 빛나니까", "누나 난자 얼려놨어" 등 엄청난 멘트로 연일 화제에 올랐던 옥순은 조금 차분해 보였다.

24기 옥순은 “제 이야기를 많이 안 했다. 여러 사람보다 소수를 더 깊게 알고 싶다. 제가 88년생인데 좀 더 간절해졌다”라고 말했다. 남성 출연자들도 24기 옥순을 알아보았으나, 조금 도도해 보인다는 평이 잇따랐으며, 26기 순자나 23기 옥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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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게임은 얼굴을 맞대며 대화를 섞는 순간 시작되었다. 24기 옥순은 “다들 가까이서 보는 게 더 나으시네요”라는 말로 남심을 흔들었고, 담요로 꽁꽁 싸맨 채 “저는 지금 바지에 구멍이 났다”라는 멘트로 시선을 끌었다.

미스터 한은 “바지 빌려드려요?”라며 물었는데, 24기 옥순은 “안 맞아요. 제가 골반이 있어서요”라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24기 옥순은 “재미있잖아요. 저는 차분해서 차분한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여성 출연자들에게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말했는데, 인상 깊었던 24기 옥순의 활약을 봤던 23기 옥순은 “아, 차분하셨어요?”라며 갸웃거렸다. 이에 24기 옥순은 “저기요, 우리 오늘 처음 만났거든요?”라며 단박에 받아쳐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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