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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아파트, 20대 女마담에 월세 줘"..지석진, 과거 폭로에 '당황+진땀' ('홈즈')

OSEN

2025.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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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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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청담 아파트에 20대 여성에게 월세 줬더니…"알고 보니 마담" 고백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과거 청담동 아파트를 임대하면서 겪은 일화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세입자의 정체가 마담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석진이 스튜디오 코디로 출연, 박나래를 대신해 복팀장 역할을 맡았다. 오프닝에서 “‘홈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가 안 나오는 프로그램은 잘 안 본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결혼 후 이사만 13번을 했다”며 본인의 ‘부동산 경력’을 언급했다. 특히 과거 청담동 아파트를 매입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강남 진출을 결심하고 청담동 아파트를 샀다. 그 집이 윤정수가 경매로 넘긴 집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김수용은 “그 집, 마담한테 월세 줬잖아”라고 폭로성 발언을 던졌고, 지석진은 당황하며 “이런 얘기까지 안 해도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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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결국 “세입자가 20대 여성이라 ‘성공한 젊은 사람인가?’ 했는데, 부동산 중개인이 ‘마담이세요’라고 말해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월세도 싸지 않았는데 당당히 낼 수 있다길래 신기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수용은 “그분이 담배를 많이 피워서, 집이 샛노랗게 변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고, 지석진은 “이렇게 말하니 좀 죄송하다”며 쑥스러운 듯 반응했다.

한편, 지석진은 당시 해당 청담동 아파트의 매매가가 “5억 9천만 원이었다”고 덧붙이며, “지금 생각해도 꽤 괜찮은 매물이었고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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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OSEN DB, 구해줘 홈즈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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