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절친 송승헌의 따뜻한 응원에 감동을 표했다. 최근 건강 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가 회복 소식과 함께 송승헌의 ‘의리 선물’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게 무슨 일이고???? 송승헌 진짜 서프라이즈라 넘 깜짝 놀랐잖아… ‘아는 형님’ 멤버들, 스태프들 모두 잘 마시고 있고 다들 고맙다고 전해달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더위에 촬영 잘 끝났지? 너도 드라마 대박 나자! 노래처럼… 10년이 지나도 우정은 변치 말기 바라”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송승헌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아는 형님’ 모든 출연진, 스태프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 음료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송승헌 드림”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OSEN DB.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은 연예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바. 김영철은 개그계, 송승헌은 배우계에서 각자의 길을 걸으면서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 왔다.
특히 이번 커피차 선물은 최근 김영철이 겪은 건강 악화 이후 전한 회복 소식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마비성 장폐색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는 사실을 밝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해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